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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눈물 난다” 홍석천이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했다

이태원 일대에서 매장 7개를 운영했던 홍석천.

  • Mihee Kim
  • 입력 2021.09.01 19:10
  • 수정 2021.09.01 19:11
MBC ‘PD수첩-K방역의 그늘, 자영업자’ 편을 시청하며 깊이 공감한 홍석천.
MBC ‘PD수첩-K방역의 그늘, 자영업자’ 편을 시청하며 깊이 공감한 홍석천. ⓒ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처럼 눈물 난다”라는 짧은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같은 날 방송된 MBC ‘PD수첩-K방역의 그늘, 자영업자’ 편의 일부를 담고 있다.

홍석천은 앞서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가게를 7개까지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가게를 정리했다. 이에 과거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가게를 폐업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홍석천은 이태원에 마지막으로 남은 가게를 폐업하며 “금융 위기, 메르스 등 위기란 위기는 다 이겨냈는데 이놈의 코로나19 앞에서는 나 역시 버티기가 힘들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가게를 7개까지 운영했던 홍석천.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가게를 7개까지 운영했던 홍석천.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지난달 26일 방송된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해 “마지막으로 닫은 가게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고 리모델링까지 새로 했는데 확산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 마지막 가게 문 닫는 날 20년 만에 가장 많이 울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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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자영업자 #홍석천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