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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3일 00시 22분 KST

“최수종이 챙겨줘” 홍성흔 가족이 연예대상 시상식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홍성흔에 불만을 토로했다

아버지의 모습에 분노한 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신인상 트로피를 애지중지 닦으며 기뻐하는 홍성흔.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가족들이 신인상 지분을 두고 티격태격 다툼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의 가족들이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받은 신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홍성흔의 가족들은 모두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신인상 트로피를 애지중지 닦던 홍성흔은 “야구할 때 신인상을 받고 방송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기록 아니냐?”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 김정임은 “그만해라. 닳아 없어지겠다”라고 말했고, 아들 홍화철은 “상 받은 건 기쁜데 아빠 것처럼 그런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홍성흔은 “가족들이 고생은 했지만 (이 상은 내 것)”이라고 응수했고, 이때 방 밖으로 나온 딸 홍화리는 황당하다는 듯 “트로피에 뭐라고 적혀 있냐. 홍성흔 가족상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홍화철 역시 “우리가 출연을 안 했으면 아빠가 과연 받을 수 있었겠냐”라고 거들었다.

홍성흔은 이에 지지 않고 가족들에게 활약상을 말해보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김정임은 “홍철이가 없었으면 벌써 (출연진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지적했고, 홍성흔은 “그러면 신인상을 홍철이를 주지 그러냐. 김정임은 음식하고 고생해서 그 정도 지분은 있다. 그런데 홍화리는 나한테 짜증낸 것밖에 없다”라고 투정을 이어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신인상 수상 당시 혼자만 시상대로 나간 홍성흔.

가족들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홍성흔에게 화가 났던 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신인상 수상 당시 ‘홍성흔 가족’의 이름이 호명 됐지만, 홍성흔은 가족들을 둔 채 혼자만 시상대로 향했던 것. 자리에 서서 박수만 치던 가족들은 뒤늦게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

홍화철은 당시에 대해 “최수종 아저씨가 가족상이니까 같이 올라가라고 했다”라고 털어놨고, 김정임도 “다른 집 아빠가 챙겨주는 게 말이 되냐?”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머쓱해하며 “내가 이기적이란 거지?”라고 묻자, 홍화리는 “그렇다”라며 “올해는 변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