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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대접받을만한 선배가 아니라는 자격지심 있었다" 홍진경이 자신 때문에 모델 서열이 많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후배면 언니라고 불렀다"

SBS '워맨스가 필요해'
SBS '워맨스가 필요해' ⓒSBS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모델 서열을 무너트려 선배들에게 혼이 났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모델 선후배로 구성된 FC 구척장신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김진경, 차수민은 축구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장도연은 홍진경에게 “슈퍼 모델 출신이지 않냐”며 모델 군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홍진경은 “모델 세계에 서열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선배들한테 혼이 많이 났던 게 나 때문에 서열이 많이 무너졌다”고 입을 열었다. 

SBS '워맨스가 필요해'
SBS '워맨스가 필요해' ⓒSBS

이어 홍진경은 “난 전문 모델만 한 게 아니라 방송을 같이했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내가 모델로서 후배들한테 군기를 잡고 제대로 선배 대접을 받을만한 선배가 아니다’라는 자격지심이 있었다”며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후배면 언니라고 불렀다. 변정수 언니도 나보다 후배인데 나한테는 정수 언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위에 선배들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했다. 홍진경은 “뭐 하는 거냐고 그랬는데 나 때문에 서열이 완전히 많이 이상해졌다. 그런 부분에서 혼이 좀 났다”고 고백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90년대 이영자와 SBS ‘기쁜 우리 토요일’, KBS2TV ‘슈퍼선데이’ 등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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