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학창 시절 선생님한테 체벌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실제 스님과 함께 공부 준비하는 연예인 홍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스터디윗미’를 위해 전등사를 방문한 홍진경은 사찰 곳곳을 둘러보던 도중, 수능 100일 기도 접수대를 보고 과거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홍진경은 “진짜 많이 얻어맞은 거는 중학교 때”라며 “선생님이 뺨을 양손으로 때리기 시작했는데, 맞다가 나도 모르게 내 다음 타자로 맞을 친구 얼굴을 봤다. 거기서 웃음이 터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맞고 있는데 다음이 친구 차례였다. 친구가 날 보고 있는 그 표정은 안 웃을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자기 선생님이 친구한테 나가라고 했다. 친구는 풀려났고, 그 후로 나만 10여분을 계속 더 맞았다”라며 “다음날 눈이 안 떠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