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가 홍진경의 돌발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 속 한 장면이다. 이날 홍진경은 부쩍 몸이 좋아진 그리를 본 뒤 ”운동을 얼마나 하는 거야? 일주일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 몸이 좋아진 거냐. 이렇게 좋아질 수가 있어?”라고 감탄했다. 홍진경의 질문에 그리는 머쓱해 하며 ”벌크업과 식단을 하고 있다. 김과 김치가 있는 일반 한식에 닭가슴살을 꼭 추가해서 먹는다”고 말했다.
그리의 말에 홍진경은 ”김치는 어디 꺼 먹니?”라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는 홍진경이 현재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경 쓰였는지 ”김치는 그냥 뭐...”라고 하다 한 유명 브랜드를 언급했다. 홍진경이 그의 말에 묘한 웃음을 짓자 그는 ”보내주세요”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그 회사 김치 잘 나가더라. 맛은 있더라”며 쿨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는 지난해 12월, 몰라보게 홀쭉한 모습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에는 ”근육 운동하며 17kg을 증량했다”고 해 재차 놀라움을 준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