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자신만의 용돈 철학을 공개했다.
5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한동안 딸 라엘이가 출연을 못 한 이유(연애, 용돈)’을 제목으로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홍진경의 딸 라엘 양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구독자 ‘만재’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했던 점은 라엘 양의 연애 상황이었다. 라엘 양은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있고 싶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라엘 양은 용돈을 얼마나 받냐는 질문에 30만원이라고 밝히며 ”(외식할 때도) 제가 먹은 밥값을 다 내야한다”고 고백했다. 앞에서 인터뷰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애들 용돈을 주면서 외식비용 따로 주고, 준비물도 다 엄마가 사 주니까 애가 용돈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돈이 방바닥에 굴러다니더라. 그래서 용돈을 확 올려준 대신 아예 아무것도 안 사주고 있다. 외식할 때도 더치페이 한다”며 본인만의 용돈 철학에 대해 밝혔다.
홍진경은 외식으로 소갈비를 먹었을 당시에도 라엘 양에게 금액 지불을 요구했다고. 홍진경은 ”소갈비 먹은 날 용돈의 거의 절반을 쓰게 한 적이 있다”며 과거 일화를 고백했고, 이에 라엘은 ”그거 한번 내고 충격받아서 이제는 외식 안 하려 한다”고 전했다.
둘의 이야기를 들은 PD는 과거 -50%까지 내려갔던 라엘이 보유한 주식의 근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할머니한테 받았던 용돈 있지 않나”는 PD의 질문에 홍진경은 현재 -34%라고 밝히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가 경직되었다. 엄마를 원망하지 마라. 푸틴을 원망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