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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대성공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공개한 '4년째 유지어터' 비법은 근력 운동이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며 식욕을 조절한다고도 했다.

2016년 2월 홍지민 → 2020년 12월 홍지민.
2016년 2월 홍지민 → 2020년 12월 홍지민. ⓒ뉴스1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3개월 동안 30kg 정도를 감량했고, 4년째 유지 중이다. ”체중 감량으로 자존감 상승은 기본이고 가족과 주변이 모두 함께 행복해진다는 걸 체험했다”는 홍지민이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 비법을 공개했다.

 

1. 바나나 3개 대신 비빔밥을 먹는다

워낙에 먹는 걸 좋아한다는 홍지민은 ‘칼로리 식단’을 택했다.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니 칼로리를 최소화한 식사를 한 것이다. 식재료 하나하나 칼로리를 따지던 홍지민은 예전에는 전혀 몰랐던 발견을 하기도 했다.

″바나나, 고구마, 두부 등 모두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임에는 맞지만 각각 하나의 칼로리가 꽤 높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한 가지 식재료만 먹는 건 저한테 먹는 즐거움과 포만감이 부족했어요. 차라리 바나나 3개를 먹는 대신 포만감도 맛도 즐길 수 있는 비빔밥을 한 그릇 먹는 방법을 택했어요.”

언뜻 성가시고 귀찮아 보이는 ‘칼로리 식단’으로 식단 스트레스를 오히려 줄였다는 홍지민. 그는 꼼수 메뉴를 만들어 평소 좋아하는 라면도 부담없이 즐겼다고 한다. 홍지민은 ”라면의 고칼로리 주범은 국물이 아닌 밀가루 면이기 때문에 면을 반으로 줄이고 부족한 부분은 콩나물로 챙기는 거죠. 이렇게 되면 라면을 포기하지 않으니 좋잖아요. 이런 식으로 식사는 최대한 즐거움과 맛, 포만감을 지키려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2. 살 빼는 데는 유산소 운동만한 게 없다

다이어트 운동은 걷기로 정했다. 홍지민은 좋아하지 않는 근력 운동 대신 러닝머신을 꾸준히 했다고 한다. 5.5 단계로 매일매일 1시간 이상 걷고 또 걸었다. 이제는 러닝머신 아닌 산책으로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식단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홍지민은 3개월 만에 30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3.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위해선 근력 운동을 하자

이제 남은 건 ‘유지‘였다. 홍지민은 방심하면 3kg가 금방 붙어 고민이던 차에 ‘근육량‘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건강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걸 알게 됐어요. 제가 방심했던 ‘근육량’이 바로 그것이었죠. 몸에 근육량이 많으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 두 가지가 필수고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지어터가 된 뒤 근력 운동을 추가한 홍지민은 체중은 늘었지만 ‘눈바디’(체중계가 아닌 눈으로 체형을 확인하는 것)로는 탄력이 느껴져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다이어트 보조제 또한 4년째 먹으면서 식욕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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