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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남편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직후 "너무 묘하게 겹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인들이 총출동해 홍인영을 위로했다.

배우 심은진 남편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우 심은진 남편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MBC, 홍인영 인스타그램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MBC ‘나쁜사랑’에서 만난 동료 전승빈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이 이들 부부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홍인영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유명한 장면을 올렸다.

이에 한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자,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했다.

이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며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이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라며 전승빈이 결혼 발표 직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결혼 소감글을 언급했다. 전승빈은 해당 글에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린다”며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고 했다.

″아니 누가? 나잖아”라며 전 남편 글 속 ‘개인적 힘든 일’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암시한 홍인영은 ”그러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그냥 가식”이라고 덧붙였다.

‘공대 아름이‘로 이름을 알린 홍인영은 2009년 KBS 2TV ‘천추태후’에서 전승빈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 7년 동안 교제하다 2016년 결혼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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