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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만 먹어도 소화 안 됐는데…” 입덧으로 고생해왔던 홍현희가 ‘천뚱의 샤부샤부 레시피’ 덕분에 입맛을 되찾았다

역시 먹잘알 천뚱....!!!!

퇴사하는 매니저를 위해 파티를 준비한 홍쓴부부와 천뚱.
퇴사하는 매니저를 위해 파티를 준비한 홍쓴부부와 천뚱.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그간 입덧으로 고생해왔던 방송인 홍현희가 다시 입맛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 매부 천뚱과 함께 매니저 황정철의 퇴사를 축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의 출근의 앞서, 제이쓴과 천뚱은 집에서 부지런히 퇴사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제이쓴은 두부와 채소를 활용한 야채 케이크를 만들었고, 거실에는 ‘철이는 자유예요’라고 적힌 플래카드까지 달았다.

잠시 후 홍현희와 매니저가 집으로 들어오자, 제이쓴과 천뚱은 노래까지 부르며 매니저의 퇴사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건 본격적인 고기 파티였다. 홍현희는 “정철이가 어떤 고기를 좋아할지 몰라서 많이 준비했다”면서 차돌박이와 부채살, 채끝, 꽃등심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한가득 꺼냈다.

인스턴트 우동으로 간단하게 샤부샤부를 만든 천뚱.
인스턴트 우동으로 간단하게 샤부샤부를 만든 천뚱.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천뚱은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 한다”면서 소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그러나 입덧 중인 홍현희는 “고기가 당기면 먹겠다. 지금은 매운 고추 위주로 당긴다”면서 고기 대신 고추를 씹어 먹었다. 이에 천뚱은 인스턴트 우동과 차돌박이를 활용해 초간단 샤부샤부를 만들기에 나섰다.

천뚱은 인스턴트 우동 스프로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야채와 차돌박이 등을 넣어 손쉽게 샤부샤부를 완성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이제 좀 식욕이 올라온다. 육수가 대박이다. 사먹는 샤부샤부 맛이 난다”면서 육수를 머금은 팽이버섯을 맛있게 흡입했다.

점점 입맛을 되찾은 홍현희는 배추에 쌈을 싸먹기 시작했고, 제이쓴을 향해 “입덧이 별 거 없다. 다 같이 맛있게 먹으니까 (입덧이 나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이쓴도 “옆에서 같이 먹어 주면 이게 입덧이 나아지는 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입덧에서 먹덧으로 바뀐 홍현희.
입덧에서 먹덧으로 바뀐 홍현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더 나아가 홍현희는 시어머니가 준 겉절이에 밥까지 싸서 폭풍흡입했고 “아침에 탄산수만 먹어도 소화가 안 됐는데 (지금은 잘 먹는다)”라며 놀라워했다. 홍현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송은이 역시 “(잘 먹는) 이 모습이 홍현희”라며 “홍현희가 돌아왔다”라고 기뻐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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