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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연상 아들과 결혼시키려는 집주인 할머니" 사연에 '이사'를 두고 홍현희 김성주가 정반대의 의견을 밝혔다

* 소름 주의

22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에서 홍현희와 김성주가 고민 사연을 듣고 경악했다.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의뢰인은 소개팅 이후 집이 무서워졌다고 밝혔다. 이유는 집주인 할머니의 중매로 21살 연상과 소개팅을 한 후 구두 밑에 부적이 붙어있는가 하면, 속옷 서랍이 열려 있고 집안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기이한 일을 겪게 됐던 것. 그뿐만 아니라 소개팅을 한 남자가 집까지 찾아와 사연자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남자는 할머니의 아들이었다.

여기에 사연자와 자신의 아들 사진으로 부부 인형을 만들어두는 등 샤머니즘적 행동까지 해  패널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의뢰인이 아들을 거부하자 할머니는 ”내가 4년 동안 이 좋은 집을 말도 안되는 가격에 살게 해줬는데 이럴 수가 있어”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홍현희는 ”결혼 안한다고 하면 쫓아낼 것 같은데?”라고 화를 냈다.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어떡해'

그동안의 집세를 빌미로 아들과의 만남을 강요하는 집주인에 홍현희는 법적 계약기간을 언급하며 ”할머니한테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남은 기간까지 (권리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라며 남아있을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자취생활 당시 도둑맞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집이라는 공간은 편안해야 해요”라며 ”찜찜하고 쎄한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한테 잘해줬던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 때는 너무 매몰차게 한 순간에 돌변하더라”라며 집을 옮길 것을 제안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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