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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천상계 이상이다"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아들이 엄마를 향해 날린 스윗한 멘트에 최수종도 놀랐다

“엄마 얼굴은 언제 쉬는 거야. 이렇게 맨날 예쁘면”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아들 홍화철이 엄마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커플 화보 촬영에 나섰다. 

화보 촬영을 앞둔 김정임은 홈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이를 본 아들 홍화철은 엄마에게 다가가며 “야밤에 운동을 왜 하나. 이미 신이 주신 몸매인데”라고 애교 넘치게 말 했다. 영상을 보던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저런 말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잘하냐, 최고다”라고 감탄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화보 촬영 당일, 홍화철은 오랜만에 모델 일을 시작하는 엄마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홍화철은 이날 역시 엄마를 향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엄마에게 “평소에도 예쁜데 메이크업하니까 더 예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 오늘은 천상계의 위 단계다. 엄마 얼굴은 언제 쉬는 거야. 이렇게 맨날 예쁘면”이라고 애교를 쏟아냈다. 아들 홍화철의 말에 김정임은 쑥스러우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하희라는 “딸도 못 할 얘기를”이라고 놀라워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옆에 있던 홍성흔이 “아빠는 오늘 어떠냐”고 묻자 홍화철은 “동네 아저씨 느낌이다. 내가 앉는 게 더 좋은 판단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홍화철은 현장 스태프들에게 촬영을 잘 부탁한다며 비타민 음료를 돌렸다. 음료에는 정성스럽게 쓴 메모까지 붙어 있었다. 그는 “1년에 잡을까 말까 한 연필을 들었다. 엄마를 조금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찍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스태프들에게 드렸다. 내가 연필을 잡는다는 것은 모세의 기적보다 더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뿌듯해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KBS2

스태프들은 “어떻게 하면 이런 아들을 낳을 수 있나”라며 기특해했다. 홍성흔이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하자 홍화철은 “아빠는 나 낳기 싫어했으면서”라고 발끈했다. 홍성흔은 “조용히 좀 해”라며 급히 아들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성흔은 지난 2004년 아내 김정임과 결혼, 슬하에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을 두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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