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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인터뷰 취소에 이어….' 김선호 때문에 '최고의 힐링 드라마' 될 뻔했던 갯마을 차차차의 포토 에세이가 결국 출간 취소됐다

앞에서 하지 못할 행동은 뒤에서도 하지 말아야 한다.

갯차 윤혜진(신민아 분) / 갯차 포스터 
갯차 윤혜진(신민아 분) / 갯차 포스터  ⓒtvN / 북로그컴퍼니

‘힐링 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되었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포토 에세이가 결국 출간 취소됐다.

갯차 포토에세이를 담당했던 출판사 북로그컴퍼니는 주연 ‘홍반장’ 역의 김선호가 전 연인 A씨의 폭로를 사실상 모두 인정하는 입장을 발표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라며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홍반장 역할의 김선호 
홍반장 역할의 김선호  ⓒtvN

출판사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예약 구매를 해주셨던 독자님, 사전 이벤트에 정성을 다해 참여해 주셨던 독자님,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11월 8일 출간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었던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예정대로 출간된다. 출판사는 ”갯차를 보며 여름 내내 많이 웃었고 울었고 행복했다. 공진즈를, 공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라며 ”저희 손으로 갯차 대본집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했고 기뻤다”라고 대본집을 제작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이름이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반장을 원톱으로 하는 '홍반장'으로) 안 바뀌면 안 한다고 할 거라고 소속사에 그러던 그였습니다' - 전 연인 A씨의 글 내용 중 일부 
"드라마 이름이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반장을 원톱으로 하는 '홍반장'으로) 안 바뀌면 안 한다고 할 거라고 소속사에 그러던 그였습니다" - 전 연인 A씨의 글 내용 중 일부  ⓒ네이트판 캡처

바다 마을 ‘공진‘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갯차는 마을 주민 역할을 맡은 다양한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력으로 주연인 ‘식혜’(신민아/김선호) 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12.7%)로 마무리됐다. 

신민아가 종영 후 공개한 막방 사진

신민아 친구 표미선 역할 공민정 배우의 인스타그램

그러나 드라마 종영 당일인 17일 김선호의 전 연인 A씨가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신민아/이상이/조한철 등 주요 역할의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가 취소됐으며 드라마 재방 등에도 큰 악영향을 미쳤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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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선호 #갯마을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