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12월 03일 14시 11분 KST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영화 '나홀로집에'에 등장하는 '집'이 에어비엔비에서 고객을 모집 중이다 (사진+ ft.영화 속 함정 재현)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

Sarah Crowley
자료사진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 ‘나홀로집에’를 빼놓을 수 없다. 

20TH CENTURY FOX
나홀로집에

 

‘나홀로집에’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집’이 에어비엔비에 등장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고객에게 제공된다.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다. 

Sarah Crow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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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할리우드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집으로 뽑힌다. 고객은 영화 속 소품을 그대로 재현한 이 집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 껏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영화 속 케빈이 도둑에게 사용한 다양한 함정을 직접 설치할 수 있다.

이 집을 에어비엔비에 제공한 집 주인은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맥컬리 컬킨의 형 ‘버즈’로 등장한 배우 데빈 라트레이다. 

20TH CENTURY STUDIOS
나홀로집에 '버즈'

 

피플에 따르면 데빈은 ”영화에서 나는 좀 밉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어른이 됐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내 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집에 놀러와 피자를 즐기며 쉬고 가길 바란다.”

 

Sarah Crow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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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라트레이는 올해 11월 디즈니플러스가 리부트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경찰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데빈 라트레이는 타란튤라를 키웠다. 영화 속에서 맥컬리 컬킨은 이 타란튤라를 사용해 다니엘 스턴이 연기한 도둑 ‘마브’를 놀린다.

 

20TH CENTURY FOX
나홀로집에 중 한 장면

 

이 집을 임대하는 고객은 그 타란튤라와 똑같이 생긴 거미를 볼 수 있다. 물론 타란튤라는 사육장 내 안전하게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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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등장한 이 집은 미국 시카고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에어비엔비는 고객에게 “8살이 되돌아가 마음껏 넓은 집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귀찮은 침입자 없이 안전하게 영화 속 케빈이 되어 즐기길 바란다.”

안전요원도 제공되는 서비스 품목에 포함된다. 

 

Sarah Crow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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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집에’ 영화 팬들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영화 소품이 집 안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객은 소품을 활용해 영화 속 맥컬리 컬킨이 아빠의 면도크림을 바르고 거울을 향해 소리 지르는 장면도 재현할 수 있다. 

 

20TH CENTURY FOX
맥컬

 

이 외에도 2021년 레고가 발매한 ‘나홀로집에’ 테마 레고 세트도 증정된다. 또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1년 ‘나홀로집에’ 리부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집은 12월 12일 단 하루 고객에게 제공되며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에어비엔비는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시카고에 위치한 라라비다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20TH CENTURY FOX
맥컬리 컬킨

 

이 집은 1920년대에 지어졌다. 당시 이 집의 소유주는 존과 신시아 아벤드시엔이라는 부부였다.

이 부부는 영화 찰영 당시 “6개월 간 마음대로 집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그들은 이 집을 1988년 약 87만 5천 달러(한화 약 10억 3천만 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2012년에 158만 달러(한화 약 18억 6천만 원)에 매매했다. 원래 이 부부는 이 집을 더 비싸게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영화 유명세 때문에 이 집에 찾아오는 관광객 때문에 판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31년간 관광객에 시달렸다. 이 집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영화 ‘나홀로집에’ 팬들은 7일부터 에어비엔비를 통해 이 집을 예약할 수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