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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영화 '나홀로집에'에 등장하는 '집'이 에어비엔비에서 고객을 모집 중이다 (사진+ ft.영화 속 함정 재현)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

자료사진
자료사진 ⓒSarah Crowley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 ‘나홀로집에’를 빼놓을 수 없다. 

나홀로집에
나홀로집에 ⓒ20TH CENTURY FOX

 

‘나홀로집에’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집’이 에어비엔비에 등장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고객에게 제공된다.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이 될 수 있는 기회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Sarah Crowley

 

이 집은 할리우드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집으로 뽑힌다. 고객은 영화 속 소품을 그대로 재현한 이 집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 껏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게다가 영화 속 케빈이 도둑에게 사용한 다양한 함정을 직접 설치할 수 있다.

이 집을 에어비엔비에 제공한 집 주인은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맥컬리 컬킨의 형 ‘버즈’로 등장한 배우 데빈 라트레이다. 

나홀로집에 '버즈'
나홀로집에 '버즈' ⓒ20TH CENTURY STUDIOS

 

피플에 따르면 데빈은 ”영화에서 나는 좀 밉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어른이 됐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내 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우리 집에 놀러와 피자를 즐기며 쉬고 가길 바란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Sarah Crowley

 

데빈 라트레이는 올해 11월 디즈니플러스가 리부트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경찰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데빈 라트레이는 타란튤라를 키웠다. 영화 속에서 맥컬리 컬킨은 이 타란튤라를 사용해 다니엘 스턴이 연기한 도둑 ‘마브’를 놀린다.

 

나홀로집에 중 한 장면
나홀로집에 중 한 장면 ⓒ20TH CENTURY FOX

 

이 집을 임대하는 고객은 그 타란튤라와 똑같이 생긴 거미를 볼 수 있다. 물론 타란튤라는 사육장 내 안전하게  있을 예정이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Sarah Crowley

 

영화 속 등장한 이 집은 미국 시카고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에어비엔비는 고객에게 “8살이 되돌아가 마음껏 넓은 집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귀찮은 침입자 없이 안전하게 영화 속 케빈이 되어 즐기길 바란다.”

안전요원도 제공되는 서비스 품목에 포함된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Sarah Crowley

 

‘나홀로집에’ 영화 팬들이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영화 소품이 집 안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객은 소품을 활용해 영화 속 맥컬리 컬킨이 아빠의 면도크림을 바르고 거울을 향해 소리 지르는 장면도 재현할 수 있다. 

 

맥컬
맥컬 ⓒ20TH CENTURY FOX

 

이 외에도 2021년 레고가 발매한 ‘나홀로집에’ 테마 레고 세트도 증정된다. 또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1년 ‘나홀로집에’ 리부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집은 12월 12일 단 하루 고객에게 제공되며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에어비엔비는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시카고에 위치한 라라비다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맥컬리 컬킨
맥컬리 컬킨 ⓒ20TH CENTURY FOX

 

이 집은 1920년대에 지어졌다. 당시 이 집의 소유주는 존과 신시아 아벤드시엔이라는 부부였다.

이 부부는 영화 찰영 당시 “6개월 간 마음대로 집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그들은 이 집을 1988년 약 87만 5천 달러(한화 약 10억 3천만 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2012년에 158만 달러(한화 약 18억 6천만 원)에 매매했다. 원래 이 부부는 이 집을 더 비싸게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영화 유명세 때문에 이 집에 찾아오는 관광객 때문에 판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31년간 관광객에 시달렸다. 이 집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영화 ‘나홀로집에’ 팬들은 7일부터 에어비엔비를 통해 이 집을 예약할 수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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