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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PGA 투어에 데뷔한다

이 스윙은 꼭 영상으로 봐야 한다.

  • 김태우
  • 입력 2019.02.06 15:36
  • 수정 2019.02.06 15:37

낚시꾼 같은 스윙 동작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선수 최호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한다.

ⓒCliff Hawkins via Getty Images

최호성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호성이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호성은 지난해 6월 한국오픈에서 낚시꾼처럼 온몸을 비틀며 골프채를 휘두르는 스윙 동작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최호성은 6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내 스윙을 사랑한다”라며 ”나는 20대 후반에 들어선 뒤에야 골프를 시작했다. 어릴 때 골프 레슨을 받지 않았다는 말이다. 다른 투어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유연성 등을 만회하려 지금의 스윙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선수와 유명인사 한 명이 한 조에 배정되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호성은 1라운드에서 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한 조에 배정되었으며, 골프 선수 제리 켈리-미식축구 선수 에런 로저스 조와 함께 경기한다. 티오프는 7일 오전 9시 17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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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최호성 #PGA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