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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1일 15시 41분 KST

강남의 한 여고에서 '배치고사 전교 1등' 학생의 부정행위를 눈감아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부모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Martin Shields via Getty Images
자료사진. 

강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신입생 입학식 때 대표로 선서를 한 학생의 부정행위를 눈감아줬다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1일 대치동 학원 정보를 공유하는 강남, 서초, 송파 학부모 커뮤니티인 ‘디스쿨’에는 A여고의 부정행위 논란과 관련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디스쿨
A여고 중간고사 부정행위 관련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항의 글을 쓴 작성자들은 지난달 A 여고에서 1학년 중간고사 과학시험을 치르던 도중 ‘1학년 배치고사 전교 1등’이었던 B 학생이 시험 종료 후에도 30초 이상 답안을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성된 글에 따르면 B 학생은 과학 시험을 마치는 종이 울린 뒤에도 울면서 시험지를 붙잡으며 서술형 답안을 30초 가량 작성했다.

이에 A 여고 학부모들이 교육청과 교무실에 항의를 했으나 학교 측은 ”부정행위가 아니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B 학생은 2021학년도 신입생 대상 반배치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고 A 고등학교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디스쿨’에는 ”학교에 전화해서 항의해야 한다.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다”,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과 다를 것이 없다”, ”학교 이미지에 먹칠이다”, ”학부모 참관 시험감독이라도 해야할 것 같다”, “80년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 일어났다”, ”학교 측의 일 처리가 한심하다”는 등의 비판 의견이 이어졌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