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코카인 댄스로 ‘SNL’을 찢어놨는데, 정작 자신은 해당 영상을 딱 3번만 봤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했다. 허성태는 조폭 유튜버 허블리를 연기하며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온갖 밈을 선보였다. 이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건 바로 ‘코카인 댄스’다.

코카인 댄스는 인터넷 방송 BJ들이 Initio, JERIDE의 노래 ‘Kokain 2021’에 맞춰 치명적인 콘셉트로 추는 춤이다. 

허성태는 상반신을 노출하며 코카인 댄스를 소화했고, 반응은 엄청났다. 영상 조회 수는 8일 오전 11시 기준 183만을 넘었다. SNL은 허성태의 코카인 댄스 1시간 무한 재생 영상까지 따로 만들었다.

허성태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에 따르면 허성태는 한 남성 BJ의 코카인 댄스를 보고 모자 벗는 부분, 한쪽 어깨 드러내는 부분, 손으로 목 감는 부분 등 포인트를 숙지했다고 한다. 이후 현장에서는 음악에 몸을 맡겼다고.

″죄가 있다면 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라고 성토한 허성태는 자신의 코카인 댄스 영상을 3번만 봤다고 했는데, 이유는 ”징그러워서”였다. 묘하게 징그러운 매력으로, 허블리의 코카인 댄스는 여전히 인기가 좋다.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허블리’ 허성태가 추는 코카인 댄스를 직접 보자.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