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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니면 정말 안 될 것 같았다”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 직장인에서 배우로 전향한 과정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했던 허성태

배우 허성태 / 자료 사진
배우 허성태 / 자료 사진 ⓒ뉴스1/SBS/MBC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 직장인에서 배우로 전향한 과정을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허성태가 출연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빌런 장덕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배우로 전향했다는 그는 연기를 하기 위해 어머니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고. 허성태는 “이때가 아니면 정말 안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영상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영상 ⓒMBC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허성태는 “화장실에서 알았다. 영화 보고 따라 하고 개콘, 웃찾사 보고 따라 했다. 장난스럽게 오디션에서 ‘올드보이’ 최민식 선배님을 연기했는데 심사위원들 반응이 심각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분들이 칭찬을 해줘서 하게 됐다. 한 명이라도 아니라고 하면 안 했을 것 같다”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배우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부산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을전공한 허성태는 LG전자 해외 마케팅팀에서 TV 영업을 담당했다. 대우조선해양으로 이직해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하던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다. 당시 허성태는 심사위원 극찬과 함께 5위를 기록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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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허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