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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21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1월 01일 17시 38분 KST

"타지에 혼자 와 있는 며느리가 안쓰러웠다" 코미디언 허민의 육아메이트는 시아버지다

이런 조합은 너무 새로운데!

KBS/써드마인드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허민-정인욱 부부.

코미디언 허민의 육아메이트는 남편도,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아닌 시아버지였다.

최근 iHQ 예능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녹화에 참여한 허민은 가감없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허민은 지난 2017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과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허민은 임신 6개월째로 두 사람은 첫째 딸을 출산한 뒤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에는 둘째 아들을 얻었다.

KBS 공채 개그맨 25기로 2008년 데뷔한 허민은 결혼과 임신 후 서울에서의 생활을 모두 접고 남편 소속팀 연고지인 대구로 이사했다. 허민은 지난 2018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서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방송 활동을 조용히 접었다. 그렇게 갑자기 내가 방송계에서 없어졌다. 개그우먼으로 활동을 접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iHQ
허민과 시아버지.

허민의 시아버지는 모든 걸 포기한 며느리가 너무나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시아버지는 녹화 당시 ‘타지에 혼자 와 있는 며느리가 안쓰러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남편 정인욱이 전지 훈련 등으로 자주 집을 비우면서 허민은 시아버지와 함께 두 자녀의 키우고 있다고 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두 사람은 무척 친해보였는데 권진영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부녀 관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아버지는 육아도 만렙이었다. 시아버지와 허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아이들을 등원시켰다는 후문. 또 시어버지는 라디오 스케줄을 가는 며느리가 행여 끼니를 못 챙길까봐 샌드위치 도시락까지 싸는 정성을 보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