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생 올해 나이 59살 배우 허준호가 역대급 패션 화보를 찍었다.
19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공개한 허준호의 패션 화보에서 그는 MZ세대가 즐겨 입을 만한 스타일을 이질감없이 소화해냈다.
하퍼스 바자는 허준호가 꾸준히 관리한 근육질 몸과 과거 대학 무용과에서 배운 춤과 뮤지컬 배우 경력을 살려 화보 촬영을 수월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허준호는 지난해 영화 ‘모가디슈’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꿈에 그리던 현장이었다”라며 ”이제 좀 살다 보니, 행복한 순간들이 소중해진다. 작품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들이 간혹 있다. 류승완 감독이 아무것도 없이 해 달라는 믿음 하나로 달려갔는데 거기 있는 배우들, 가방 갖다주는 막내 소품 담당까지 위험한 작품을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허준호는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