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최근 벌어진 경기 남양주 대형 화재 당시 부모님의 집도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허찬미는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에게로 소방서에서 전화가 왔다. 어디로 대피해 있는지 확인차 전화 주셨다고 했다. 우리 아파트는 아직도 (화재)진압 중이라고. 9시간째”라고 적었다.
앞서 10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불은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허찬미는 ”내일도 엄마아빠가 (집으로) 들어가실 수 있을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다. 부디 더 큰 피해가 없기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화재 현장 사진도 첨부하며 ”입주를 못 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 엄마아빠 집 어떻게 되는 거냐. 중요한 물품이랑 생필품만 챙겨서 나오는 중”이라며 안타까움 심경을 드러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