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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강타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 김태우
  • 입력 2019.08.06 17:45
  • 수정 2019.08.06 17:46

연이은 열애설로 구설수에 올랐던 가수 강타가 결국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강타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헤드윅’에서 동명의 주인공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는 17일 헤드윅으로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제작사는 이어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헤드윅’은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an_chil_hyun

논란은 지난 1일 강타와 레이싱모델 우주안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강타는 열애설이 제기되자 작년 (우주안과) 결별 이후 7월 말경 다시 만나기 시작했지만 보도가 나온 이후 ”이대로 서로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결론 지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사이 강타는 배우 정유미, 방송인 오정연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강타는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고 신곡 공개를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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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논란 #뮤지컬 #강타 #헤드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