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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안전 수칙)

중부지방에는 최대 50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중부지방에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데, 3일 낮까지 시간당 50~100mm의 폭우가 중부지방 곳곳에 내린다는 예보다.

하지만 숫자로만 봐서는 체감이 잘 안 된다. 강우량별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KBS가 보도한 ‘시간당 강우량에 따른 상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일반적으로 집중호우는 ‘1시간 강우량이 30mm를 넘을 때’를 의미한다.

 

1. 한 시간에 10mm 넘는 비가 내릴 때

: 도로에 물웅덩이가 생김.

 

2. 한 시간에 20mm 넘는 비가 내릴 때

: 우산이 별 소용 없어지는 단계가 됨.

: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안 좋아지기 때문에, 운전도 매우 위험하니 주의해야 함.

 

3. 한 시간에 30mm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때

: 도로가 금세 잠겨버리고 하수구가 넘치면서 역류 피해가 생길 수 있음.

: 특히 도심의 작은 하천들은 범람 우려가 크기 때문에 하천 주위에 있으면 안 됨.

: 만약 차량을 하천변에 세워뒀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함.

 

4. 한 시간에 50mm 넘는 비가 내릴 때

: 그야말로 퍼붓는 수준으로 마치 폭포 같은 상황이 됨.

: 순식간에 지하 차도와 주택, 주차장에서 침수 피해가 생길 수 있음.

: 외출은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물러야 함.

 

이 기준에 비춰보면, 3일인 오늘은 ‘웬만하면 외출을 하면 안 되는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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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장마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