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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피해야 하는 특정인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해하다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가 사실 더 많다.

커피 매장이나 커피 제품에 경고문을 의무화하자는 소송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금 한창이다.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가 커피에 든 걸 문제 삼은 것이다.

그러나 과학 저널 ‘Annual Review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커피는 전체적으로 무해하다. 아니,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탈리아 카타니아대학교의 주세페 그로소 박사는 커피가 정말로 건강에 위험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메타분석(meta-analysis) 방법을 택했다. 건강과 관련된 커피 논문 112건을 분석한 것이다.

ⓒamenic181 via Getty Images

결론은 간단하다.

연구팀은 커피가 건강에 도움이 되면 됐지 해로운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았다.

″커피는 유방암, 결장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심혈관의 질병, 사망, 파킨슨병, 2종 당뇨병 등에 이로울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커피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그룹도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임신부는 커피를 피해야 한다. 

커피를 많이 마신 임신부가 유산할 확률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임신부에 비교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로소 박사에 의하면 태아는 카페인을 분해할 효소를 지니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조심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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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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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 #건강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