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8년 05월 31일 09시 42분 KST

"동성애 인정하면 출산은?" 김문수 혐오 발언에 대한 김종민 후보의 일침 (영상)

약간의 한숨을 쉰 뒤, 조목조목 지적을 해주었다.

KBS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진행된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면 에이즈는 어떻게 감당하고, 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약간의 한숨을 쉰 뒤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조목조목 지적해 주었는데, 관련 발언 전문은 아래와 같다.

김문수 후보

″(김종민 후보의 공약인) 서울시 동반자 관계 증명 조례는 박원순 시장이 3년간 지원하고 있는 퀴어 축제 같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제도가 아닌가. 동성애가 인정될 경우에 과연 에이즈는 어떻게 감당하고, 또 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는가. 참 궁금한데요.”

김종민 후보

″아.. 저는 김문수 후보의 이런 식의 인권을 저버리는 혐오 발언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 인권을 저버리는 것이고, 또 한 축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올드 보이’ 이야기를 들으시는 것이라는 말씀을 안 드릴 수 없고요. 에이즈는 동성애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당연히, 동성애와 출산의 문제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재라는 것은 찬반의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저 김종민의 생각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김종민이라는 존재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인권이라고 하는 것은 천부인권이라고 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가치로 되어 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고 싶다면 31분경부터 플레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