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히로인 할리퀸이 스핀오프 영화로 돌아온다.
워너브라더스픽처스는 29일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Birds of Prey)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할리퀸(마고 로비)은 한 손에 칵테일 잔을 든 채 호탕하게 웃는다. 다른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잠시 비친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할리퀸을 비롯한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들이 고담시의 악당 블랙 마스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후의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이완 맥그리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벨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데드 피그스’의 케티 얀 감독이 맡았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 오는 2020년 2월 7일 북미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