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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0일 10시 08분 KST

가수 하림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결혼식을 대체한다.

가수 하림이 결혼을 발표했다.

뉴스1

하림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젊은 날 주어진 가장 값진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함께하기 위해 멀리 떠나와 있다”라며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폴란드를 결혼식 장소로 고른 것에 대해 ”비밀스러운 의식을 위해 떠난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일정에 맞는 좋은 음악이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온 것”이라며 ”친구들에게는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아내 될 사람이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슈퍼를 탈탈 털다시피 뒤져서 이런 걸 찾아냈다. 맛이 완전 신라면이다”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앞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19일 EBS FM ‘일요 음악 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여러분, 저 결혼한다. 결혼식은 네덜란드 왕세자처럼 오케스트라를 축가로 부르기 위해서 외국으로 간다”라며 ”오케스트라를 부르는 게 아니라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저희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 둘 다 좋아하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맞춰서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간 교제 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은 1996년 그룹 벤의 리드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1년 앨범 ‘다중인격자‘로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7월에는 JTBC ‘비긴어게인 3’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