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이 멀티캐스팅 영화로 돌아온다.
배급사인 CJ ENM은 하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등이 출연하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 호텔 ‘엠로스’를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다.
특히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을 비롯해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과 정진영까지 다양한 세대의 화려한 배우진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한지민은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등장하며, 이동욱은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변신한다.
강하늘은 공무원 시험에 5년째 낙방한 취준생, 임윤아는 호텔리어, 원진아 신입 룸메이드, 서강준과 이광수는 싱어송라이터와 매니저로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영화 ‘시간이탈자’로 함께한 이진욱의 경우 토요일 오후면 호텔 라운지에서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로 분한다.
‘해피뉴이어‘는 영화 ‘서복‘에 이어 극장과 OTT 서비스인 ‘티빙’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