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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스튜디오에서 나도 당했다' 4번째 피해자가 나타났다

같은 스튜디오였다.

ⓒ뉴스1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과 강제 누드 촬영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번째 피해자 ㄱ씨도 유튜버 양예원씨 등과 같은 피해를 입었다며 스튜디오 실장 ㄴ씨를 고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저녁 ㄱ씨를 조사했다. 사진 유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고소인이 나타남에 따라 경찰은 실장 ㄴ씨와 촬영회 모집책 ㄷ씨 등 피고소인 2명을 추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 오전 이들을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두 사람은 조사에서 ‘협박, 성추행 등은 없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2015년 7월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자물쇠로 잠긴 스튜디오에서 남성 20여명에게 둘러싸인 채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고, 협박을 받으며 반강제적으로 노출사진을 찍어야 했다고 지난 17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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