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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시즌 2 첫 방송이 신종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

7년 만에 돌아오는 한자와 나오키.

지난 2013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는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헤이세이 시대 방영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그러던 지난해 5월, ‘한자와 나오키’가 무려 7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일본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국내 팬들마저 열광하게 했다.

한자와 나오키
한자와 나오키 ⓒTBS

‘한자와 나오키’ 시즌 2는 오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TBS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촬영 스케줄에 영향을 미쳐 불가피하게 첫 방송 날짜를 늦추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한자와 나오키’ 시즌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3, 4편인 ‘로스제네의 역습‘과 ‘은 날개의 이카로스’를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시즌에 출연했던 사카이 마사토(한자와 나오키 역), 우에토 아야,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은 시즌 2에도 출연을 확정했으며 배우 카쿠 켄토, 이노우에 요시오, 후루타 하라타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속편은 도쿄센트럴증권 영업기획부장이 된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를 그릴 전망이다.

시즌 2의 첫 방송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TBS는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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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