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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농민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4.03 17:59
  • 수정 2018.04.03 18:12

구수한 사투리와 농사를 향한 애정으로 ‘인생 2회차 농부’라는 별명을 얻게 된 한태웅이 가수로 데뷔한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3일 한태웅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농업 부문 전문가와 농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향후 발전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정찬우, 배우 한영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태웅은 지난해 9월 KBS1TV ‘인간극장’ 농사가 좋아요 편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실 한태웅은 이전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지난 2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는 ”기회가 된다면 농사짓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고, 이미 방송과 효도잔치 등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아래 영상으로 한태웅의 노래 실력을 확인해보자.

한편, 한태웅은 방송 활동 스케줄을 조율 중이며 농민 가수 데뷔를 위해 한태웅 만의 컨셉으로 앨범을 녹음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 정보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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