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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11시 24분 KST

한석규가 4시간 대기 끝에 대사 없는 장면 찍고도 "억울하지 않다"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로 돌아온다.

배우 한석규가 4시간 대기 끝에 대사 한 줄조차 없는 장면을 촬영하고도 ”전혀 억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SBS
한석규

지난 30일 오후 SBS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 1 내용을 복기하고 시즌 2를 예고하는 스페셜 방송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석규의 촬영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시즌 1에 이어 김사부 역을 맡게 된 한석규는 어느 날 촬영장에 도착한 지 무려 4시간이나 지나서야 촬영을 하게 됐다. 이 장면에서 한석규가 해야 했던 건 그저 이성경 등 다른 출연진들을 바라보는 것. 한석규는 촬영을 첫 시도 만에 마치곤 ”이제 꺼져야지”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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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종일 꽤 많이 기다렸다가 겨우 대사도 없는 한 장면 찍고 그랬는데 현장에서는 그거보다 훨씬 더한 경우도 많다”라며 ”연기자는 평생 기다리는 일이다. 2분, 3분, 어떤 경우에는 30초를 위해 종일 기다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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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평생 한 연기를 실제 방영된 시간으로 따지면 한 달어치 될 것”이라며 ”한 달을 위해 제 평생 시간을 쓰는 거다. 그게 억울하진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농축한 그 시간을 위해 일하는 거니까 전혀 억울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하며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3개과 전문의) 외과의이자 천재 의사로 불렸던 김사부(한석규)와 2년 차 펠로우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 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20년 1월 6일 오후 9시 4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