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제의 '하은별 따라 하는 주석경' 연기: 정작 배우 한지현은 해당 장면을 연기하는 게 편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은별이를 놀리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따라 하는 연기를 원치 않았다"

주석경 역할의 한지현 
주석경 역할의 한지현  ⓒSBS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한지현이 ‘하은별 따라하는 주석경’ 연기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펜트하우스2 4회의 '하은별 따라 하는 주석경'. 극중에서 주석경은 천서진을 협박하면서 하은별을 똑같이 따라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펜트하우스2 4회의 '하은별 따라 하는 주석경'. 극중에서 주석경은 천서진을 협박하면서 하은별을 똑같이 따라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SBS
'하은별 따라 하는 주석경' 
'하은별 따라 하는 주석경'  ⓒSBS

한지현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이 주동민 PD의 아이디어였다며 ”은별이를 놀리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따라 하는 연기를 원치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한지현은 ”물론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은별이를 비아냥거리는 신이기 때문에 너무 오버하지 않으려고 했다. 시즌1에서 은별이 연기가 너무 과장된 것이 많다는 얘기가 나온 걸 알고 있었고, 저도 그런 말들이 속상했다”며 ”제가 따라 하면서 비꼬는 것처럼 보이거나, 그런 말들에 동조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한지현은 해당 장면을 찍기 전 배우 최예빈(하은별 역할)에게 허락도 구했다. 한지현은 ”은별이한테 ‘나 너 따라 해야 할 것 같아‘라고 허락을 구했고, 연기했다”며 ”알고 보니 은별이가 바로 다음신이라 모니터를 보고 있었고, 그걸 본 후 제게도 ‘재밌었다’고 얘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즌3은 오는 6월 방송되며 4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펜트하우스 #한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