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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6일 09시 49분 KST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 부캐 '유야호' 등장에 '무야호'를 떠올리게 된다

유야호(野好)는 들을 사랑하는 감성 힙스터다.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유야호'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가 예고됐다. 이름은 ‘유야호‘, 들 야(野)와 좋을 호(好)를 쓴다.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그룹 ‘환불원정대’를 키워낸 프로듀서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설정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유야호가 지미유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유야호는 비트보다는 감성을, 화려함보다는 수수함과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다.

앞서 지난 25일 ‘놀면 뭐하니?’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한국의 전통미가 가득 느껴지는 장소 사진은 유야호의 취향이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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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 출연했던 "무야호" 최규재 할아버지.

‘유야호‘의 등장에 ‘무야호‘를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무야호‘는 김태호 PD의 전작 ‘무한도전’에서 ”무야~호~”를 외쳤던 최규재 할아버지다.

최 할아버지는 11년 전 ‘무한도전’ 미국 알래스카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멤버 노홍철이 ‘무한도전‘을 즐겨본다던 최 할아버지에게 무한도전 액션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다소 당황한 듯한 최 할아버지는 ”무~야~호!”라고 귀엽게 외쳤다. ”무~야~호!”는 2021년 유튜브에서 무수히 많은 패러디를 낳았고, ‘무야호’ 할아버지는뒤늦게 유튜브 스타가 됐다.

멀리 타국에서 ‘무한도전‘을 즐겨보던 알래스카 힙스터와 한국의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 유야호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해본다. 유야호는 오는 27일 ‘놀면 뭐하니?’에서 첫 등장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