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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가 퍼펙트 투구를 하다

2009년 팔꿈치 수술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OSEN

한기주가 개막전에서 1이닝 퍼펙트 투구를 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이영욱과의 트레이드로 KIA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긴 한기주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9구 퍼펙트를 기록했다.

2016년 9월1일 삼성전 이후 56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는 4-3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대타 국해성을 내야 땅볼 처리했다.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 최주환을 2루수 땅볼로 각각 잡아 8회를 마무리했다.

광주동성고를 나와 KIA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은 그는 데뷔 첫해인 2006년 10승을 챙긴 뒤 마무리투수로 변신해 2007~2008년 두 시즌 연속 25세이브를 올렸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팀의 마무리 투수였다.

그러나 2009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재기에 번번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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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한기주 #기아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