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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5일 07시 25분 KST

"본인 잘못으로 실직한 사람" 가수 한동근이 '싱어게인2' 용기 낼 수 있었던 건 결혼을 앞둔 비연예인 여자친구 덕분이다

2018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한동근.

JTBC / 한동근 인스타그램
한동근 / 유희열 

가수 한동근이 JTBC ‘싱어게인2’ 탈락 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우승자인 한동근은 역주행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8년 9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상황.

JTBC
지난해 12월 20일 처음으로 싱어게인2에 출연했던 한동근 

24일 ‘싱어게인2’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한동근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여전히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제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어렵게 마이크를 다시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동근은 ”혹시 저의 행보가 어떤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끼쳐 드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너무나도 두려웠다”라며 ”제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또 있다”라고 밝혔다.

한동근은 현재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인 비연예인 연인을 언급하며 ”모자란 제가 할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기에, 그 사람을 지켜내기 위해 비록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금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나도 값진 무대의 기회를 주신 제작진분들, 심사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제가 과거의 과오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판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맺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