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한은정)이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다감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OSEN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떨리기 보다는 책임감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다”라면서 ”제가 두 가지의 길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잘 못잤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길을 가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다감은 ”(예비 신랑은) 원래 알고 지냈던 지인”이라며 ”연인으로 발전한지는 1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랑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며 ”제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는 또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인연이라는 것이 운명적이라는 말이 맞다. 저는 늘 혼자있던 시간들이 많았고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옆에 그 분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그 분 뒤에서 후광이 났다.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을 때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이날 1년간 교제한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다감은 1999년 데뷔 이후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그는 현재 채널A 금토 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