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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아니었다면 결혼 안 했을 것" '바람의 딸' 한비야가 네덜란드 남편과 결혼식 올린 60세에 대해 "나에게는 결혼 적령기"라고 밝혔다

저마다 맞는 시기가 있는 법.

한비야-남편 안톤 
한비야-남편 안톤  ⓒTV조선

‘바람의 딸’ 한비야가 네덜란드인 남편 안톤을 공개한다.

2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던 네덜란드인 안톤과 멘토, 친구, 연인 관계를 거쳐 2017년 60세의 나이에 결혼한 한비야의 일상이 공개된다.

한비야-안톤 부부 
한비야-안톤 부부  ⓒTV조선
한비야 
한비야  ⓒTV조선

한비야는 ”안톤이 아니었다면 결혼을 안 했을 거예요. 내 일이 너무 중요해서”라며 결혼식을 올린 60세의 나이에 대해 ”저에게는 결혼 적령기”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한비야와 안톤 부부가 결혼 4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역사적 인연을 증명하는 유적지를 찾았고, 남편 안톤은 ”우리 부부의 인연도 오래전부터 운명처럼 정해져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비야 남편 
한비야 남편  ⓒTV조선
한비야-안톤 부부 
한비야-안톤 부부  ⓒTV조선
한비야 남편 안톤 
한비야 남편 안톤  ⓒTV조선

한비야는 2018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30대에 만나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이 전통적인 모습의 가정이라면 나와 남편은 60이 넘은 나이에 (부부로) 만났다. 남편과 함께 책을 쓰려고 하는데, 제목은 ‘환승역에서‘라고 정해뒀다”라며 ”현장에서 서로의 ‘베스트’ 뿐 아니라 ‘워스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았음에도 좋은 친구 사이가 된 우리는 ‘진정한 친구’”라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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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혼 #한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