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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아내의 맛'과 '비디오스타' 등 다수 방송에서 자랑한 시부 재력에 대해 처음 구체적 해명을 내놨지만 충분치는 않다

아주 일부만 해명했다.

방송인 함소원
방송인 함소원 ⓒTV조선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시가의 재력을 부풀렸다는 논란을 두고 ”제작진에 물어 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가운데 처음으로 일부 의혹 해명에 나섰다.

7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함소원은 5일 매체에 중국은 개인의 토지 소유가 금지되어 있다”며 ”시아버지가 소유를 했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농사를 짓는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함소원이 진화와 결혼한 직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시아버지가 하얼빈에 여의도 30배 면적 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취재진이 한 질문에 내놓은 답변이다.

당시 방송에는 함소원의 발언과 함께 ‘여의도 30배 면적 농장 소유’라는 자막이 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함소원의 뒤늦은 해명대로 중국은 개인이 토지를 소유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해당 면적의 토지 사용권을 가진 건 맞냐는 질문에 함소원은 ”한번도 측량해본 적은 없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중국에 가서 측량을 해보겠다”면서도 ”나는 그렇게 들었기 때문에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의 방송 조작 논란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시가 소유 별장이라는 곳이 에어비앤비(공유 숙소)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작됐다. 이후로 비슷한 의혹들이 연이어 나왔고, 함소원은 별다른 해명 없이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제작진 역시 여타 해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SBS연예뉴스에 ”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 아니라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제작진이 ‘우리가 촬영할 때마다 등기부등본을 봐야 하냐. 그게 잘못이냐’란 말은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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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내의맛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