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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러" 함소원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방송인 A씨를 함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중국 절임채소)’라고 불러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방송인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중국 절임채소)’라고 불러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스1/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방송인 함소원이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김치를 ‘파오차이(중국 절임채소)’라고 불러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칭한 A씨의 방송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A씨가) 1월 중국인 시어머니를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 동원해 영리활동을 계속하던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주어 시청자가 정정요구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라이브 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 증거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글의 경우 방송인 실명을 비공개 처리했으나 최근 함소원임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네이트판에 해당 방송인 초성(ㅎㅅㅇ)과 함께 국민청원 참여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글쓴이는 ”남편과 시모가 중국인이니까 우리가 이해해야 하느냐”며 ”실시간 정정요구 모두 삭제하고 사과없이 방송도 결국 삭제했다. 항의하는 사람은 악플러라 했고 경쟁업체라 하기도 했으며 그중 몇몇은 고소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A씨가) 시어머니 한복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한복을 한국 것이라고 언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반응없이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밝힌 초성과 중국인 시모, 중국인 남편, 다이어트차 판매 등을 토대로 A씨가 함소원이라고 특정했다. 실제 함소원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는 중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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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청와대 국민청원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