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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관계자가 '조작·설정 논란'에 대해 답했다

"아이가 고열이라기엔 너무나 평범한 모습이었는데, 방송에 나간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 네티즌 A씨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인 TV조선 ‘아내의 맛’이 조작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6월 처음 ‘아내의 맛’이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출연해왔던 함소원 진화 부부는 방송을 통해 고부 갈등 및 부부싸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극적인 부분만이 너무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이들의 이런 모습이 설정된 상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0월27일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가 열이 39.5도까지 오른 딸 혜정을 안고 병원으로 간 모습이 그려진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과 사뭇 다른 촬영 목격담이 등장, 설정 의혹이 커졌다.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딸의 진료를 위해 기다리던 중 신분증을 두고 와서 병원 접수를 하지 못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밀가루와 두부를 섞어 만든 ‘두부파스’를 몸에 대고 열을 내리는 민간요법을 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측 ”대본·설정 없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본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병원에 방문했을 당시 이들의 촬영 모습을 목격했고, 병원에 이미 카메라 장비 등이 세팅돼 있었으며 39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렸다는 혜정 양이 식사를 거부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 설정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방송되는 출연진의 모습에 설정은 전혀 없다”라며 ”대본도 없이 촬영을 하며 최대한 리얼한 모습을 담으려 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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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