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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8일 10시 58분 KST

'아내의 맛' 함소원의 유별난 절약 정신은 컨셉만이 아닌 듯하다(영상)

신종 코로나 여파는 진화의 중국 공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배우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투철한 절약 정신을 자주 보여줬다. 특히 ‘돈’과 관련해 관념이 다른 진화와 갈등을 빚기도 하는 모습이 종종 공개됐다.

함소원의 이런 모습은 방송용 ‘컨셉‘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7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가계부 정리를 하던 중 진화와 시어머니를 불러 ”우리 집 사정이 어렵다. 수입이 평소 절반”이라고 말했다.

TV조선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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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화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이 3개월째 가동 중단에 들어가게 돼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함소원은 ”양쪽에서 벌었는데, 수입이 50%가 깎인 셈이다. 지출은 똑같다”며 ”이대로 가면 우리 집 경제가 정말 큰일 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냉장고 문 여닫는 시간 줄이기, 작은 세탁물 손빨래 등 구체적인 전기·물 절약 방법을 알려줬으며 쇼핑 등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진화의 용돈도 감액될 위기였다. 진화는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 왜 아낄 생각만 하냐”고 반발했고, 함소원은 기다렸다는 듯 진화에게 중국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추천했다.

자신만만하게 중국어 과외에 도전한 진화였지만 과외생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마음이 급해진 함소원은 중국에서 옷 사업을 했던 진화를 동대문 원단 가게로 데리고 갔고, 진화는 원단 가게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았고 진화는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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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의 시어머니.

이날 함소원이 나가자마자 불을 전부 몰래 켜 버리는 등 아내의 절약 정신에 귀엽게 반항(?)했던 진화와 달리, 시어머니는 이전과 달리 함소원의 제안을 군말없이 따랐다. 특히 진화에게 원단 가게 아르바이트를 시킨 것에 대해서도 ”힘들게 일하고 힘들게 돈을 벌어 봐야 돈을 아껴 쓸 것”이라며 며느리인 함소원의 편을 들었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