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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자매' 하재숙이 촬영 중 홍은희, 최대철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제 반찬 서비스도 없어서 슬프다" - 하재숙

드라마 ‘광자매’ 하재숙이 촬영 중 홍은희, 최대철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재숙-홍은희-최대철
하재숙-홍은희-최대철 ⓒKBS 2TV '오케이 광자매'

하재숙이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하재숙은 상간녀인 신마리아 역할로 분해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언행으로 분노를 치솟게 한 상황. 불륜으로 혼외자식까지 낳으며 결혼까지 감행한 그에게 많은 이들의 미움을 샀던 터라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많았다.

하재숙-홍은희-최대철
하재숙-홍은희-최대철 ⓒKBS 2TV '오케이 광자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던 하재숙은 늘 선한 역할만 하다 처음으로 악역을 했고 드라마에 몰입한 한 할머니가 ”침을 뱉었다”고 밝히며 달라진 점으로 ”식당에 가도 이제 서비스를 안 준다”며 섭섭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재숙
하재숙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런 그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대철 씨와 은희랑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식당 사장님이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더라. 눈을 한 번도 안 마주쳐주셨다”고 전했다.

최대철과 홍은희의 사이를 갈라놓은 장본인이 하재숙인데 셋이 밥을 먹으러 갔으니 식당 사장님 눈에는 그것이 고깝게 보이지 않았던 것.

하재숙-최대철
하재숙-최대철 ⓒKBS 2TV '오케이 광자매'

물론 드라마와 달리 세 사람의 사이는 매우 좋다고. 하재숙은 ”(최)대철 씨는 원래 순둥순둥하다. 장난으로 ‘네가 제일 나쁜 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라며 ”(홍)은희한테는 정말 반했다. 은희가 원래 광남이 역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깨발랄한데 진짜 야무지게 하더라. 카메라 돌면 돌변했다. 그래서 제가 에너지를 받고 더 싸가지 없이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KBS 2TV '오케이 광자매'
KBS 2TV '오케이 광자매' ⓒKBS 2TV '오케이 광자매'

이어서 ”복덩이로부터 ‘이모를 제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고 전한 그는 ”이제 방송 보면 (홍)은희랑 많이 친해 보여서 조금 서운하더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현재 35회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 50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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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하재숙 #홍은희 #오케이 광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