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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딸은 연예계에 꿈이 없지만 아들은 '연출'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딱.

배우 하희라가 딸은 연예계 꿈이 없지만, 아들은 현재 ‘연출’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5월 1일 방송된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4회에는 연예계 대표 원앙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두로 오른 것은 부부의 가족사진이었다.

차태현은 ”한참 화제가 된 셀카. 따님이신 거냐”라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최수종, 하희라, 아들 민서 군과 딸 윤서 양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내보였다.

최수종과 그의 딸 윤서 양 (위), 하희라와 아들 민서 군 (아래)
최수종과 그의 딸 윤서 양 (위), 하희라와 아들 민서 군 (아래) ⓒ최수종 인스타그램(위), 하희라 인스타그램(아래)

하희라는 ”이 사진은 같이 경기장 갔을 때 딸이 셀카를 찍은 거고, 이 사진은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딸이 거울 앞에서 찍은 것”이라고 하나하나 설명을 하더니 ”따님이 너무 닮았다”는 말에 ”전 닮았다고 생각 안 했다. 눈은 눈동자까지 아빠를 닮았고 피부랑 하관만 저랑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희라는 딸 윤서 양이 현재 22살 대학생이라고 밝혔으며, 딸이 연예계 진출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그건 아니다”라고 못을 박으며 ”하고 싶은 게 나름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최수종은 ”아들이 연출을 전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희라는 ”아들이 갑자기 연출을 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 같은 직업은 아니지만 부모의 영향을 받는 건가 싶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MBN 예능 '전국방방쿡쿡'

하희라는 자녀가 연예계 활동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 중 어떤 걸 할지) 음.. 어렵다”라며 ”왜냐하면 전 솔직히 처음엔 말리고 싶은 거다. 부모가 연예계 일을 하다 보니 이쪽 세계를 간접적으로 보고 자랐잖나. 다른 세계도 많이 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반면 최수종은 ”전 반대”라고 확고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혁과 차태현, 이상엽 등 ‘전국방방쿡쿡’의 MC를 예시로 들며 ”여기까지 오기까지 고난의 시간, 어려움의 시간을 다 이겨내야 했잖나. 그걸 다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안쓰러움. 자유롭게 하고 싶을 걸 하라는 주의”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태현은 ”하고 싶은 걸 하라면서 반대한다고 하신 거냐”며 웃었고, 하희라는 ”부모의 마음”이라며 남편 최수종의 편을 들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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