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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경산의 한 유치원 어린이 17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턱스크, 노스크 어른들은 반성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17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때는 23일로, 아이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이후 22일 확진된 60대 A씨의 손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식사하는 원생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식사하는 원생들 ⓒJTBC
유치원 내부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원생들 
유치원 내부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원생들  ⓒJTBC

아이의 확진으로 유치원생 173명과 직원 32명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결은 역시 ‘마스크’로, 원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유치원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시간에만 하루 단 한번 손을 꼼꼼히 씻은 뒤 마스크를 벗도록 했으며, 아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놀고 공부를 해온 것이다.

유치원 원장인 최영미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어른들은) 불편함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불평으로 확산되었는데, 유아들은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것으로 접근했다”며 ”그 약속이 생활의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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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