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49)는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성인용품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프(Goop)’를 운영한다.
20일(현지시각) 기네스 펠트로는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했다. 그리고 아들 모세(15)가 갑자기 엄마가 성인용품을 파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한 일화를 밝혔다. 기네스 펠트로는 전 남편이자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과 아들 모세와 딸 애플(17)을 두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엘렌에게 ”몇 달 전 아들이 갑자기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그거 알아? 사실 처음에는 엄마 브랜드 구프에서 바이브레이터를 판다는 걸 알고 창피했어”라고 말을 꺼냈다고 말했다.
기네스의 아들은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정말 좋은 일이다. 엄마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하고 있다. 정말 멋지다. 우리 엄마는 페미니스트다”라고 말을 이었다.
기네스는 ”정말 최고로 달콤한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네스는 ”사실 아들은 내 브라 끈만 봐도 부끄러워한다”고 농담했다.
엘렌은 ”정말 좋은 이야기다”라며 이야기에 호응했다. 기네스는 ”아들은 여전히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당황하지만 적어도 내가 하는 일을 좋게 생각해 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의 ‘구프’는 오르가즘 향초, 바이브레이터, 성인용 장난감, 윤활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