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02년, 콜드 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을 만났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고 딸 애플과 아들 모스를 낳았다. 그리고 약 11년 후인 2014년 4월 30일, 이혼했다. 당시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사이트 ‘GOOP’을 통해 “우리는 너무 사랑하지만 헤어지기로 했다. 그래도 영원히 한 가족일 것이다. 함께 아이를 키우기를 희망한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기네스 펠트로는 그때 자신이 기록한 바람을 이룬 듯 보인다. 3월 28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두 아이, 그리고 전 남편 크리스 마틴도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기네스 펠트로의 인스타그램에는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그녀는 가장 쿨한 셀러브리티이자, 엄마다.”, “이혼한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매우 훌륭해 보인다.”, “이혼이 어떤 형태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AOL’에 따르면, 이혼 후 기네스 펠트로는 전 남편 크리스 마틴을 ‘형제’(brother)로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