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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한 트로트가수 권도운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커밍아웃으로 화제에 오른 트로트 가수 권도운(30·본명 권혁민)이 정의당(대표 김종철)에 입당했다.

12일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도운은 지난 6일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한 이후 최근 정의당 입당을 선택했다.

 

앞서 권도운은 성소수자의 인권 대변과 국내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기 위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선언했다. 권도운은 정의당 입당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총선 출마가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권씨를 향해 ”입당을 환영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권도운은 커밍아웃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계커밍아웃데이를 맞이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에 입회하기도 했다. 

 

권씨는 현재 신곡 ‘카사노바‘로 활동 중이며, 매주 목요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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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정의당 #권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