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60대 남성이 잠적했다

보건당국과 경찰이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07.07 09:43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이 5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염원 파악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이 5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염원 파악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잠적해 보건당국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118번 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광주 8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다.

A씨는 전날(6일) 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이 격리병상을 배정했고, 119 음압구급차가 도착했지만 A씨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A씨의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이날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광주 119번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광주사랑교회와 관련된 5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120번 확진자(60대 여성)와 121번 확진자(40대 여성)는 모녀지간으로 광주사랑교회와 관련된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