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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3일 17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0월 03일 17시 47분 KST

경찰의 차벽 방어로 개천절 광화문 광장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영상)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이 3일 개천절 집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에 경찰버스로 촘촘한 차벽을 설치하고 도보 이동을 완전히 차단했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산발적인 1인 시위로 계획을 변경해 진행했으나, 때때로 사람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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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서울 종로

이날 허가를 받은 집회는 서울 강동구·서초구 등에서 예정된 ’10대 미만 차량시위′ 2건이었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광화문 일대에서 ‘기자회견’, ‘1인 시위’를 예고하면서 경찰은 차벽을 설치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막았다.

광화문광장 진입이 막히자 일부 시민들은 경찰 통제선 앞에 모여들어 구호를 외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10인 이상 대면집회가 금지되면서 흩어져 1인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이 순간적으로 한 데 모이면서 50인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경찰이 1인 차량시위를 하는 검은색 SUV 차량을 막아섰을 때는 일부 시민이 ”왜 막아서느냐”고 반발하며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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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서울 종로

다행히 시위대는 경찰의 통제 속에 해산하면서 광복절 때와 같은 대규모 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일부 보수단체(애국순찰팀)는 조국 전 장관 자택 주변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자택 주변을 운전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 차량과 오토바이의 인도를 받아 행진한 승용차 8대 뒤로는 추 장관과 윤 의원의 사진이 붙은 현수막과 전광판 등이 부착된 소형 트럭이 바짝 붙어 쫓아갔다.

아래는 이날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집회 현장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