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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8개월 된 딸의 소식을 전했다. "아기가 예쁘니까 힘든지 모르겠다"

가수 거미가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가수 거미
가수 거미 ⓒMBN

거미가 8개월 된 딸의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2회에서는 백지영, 거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거미는 8개월 된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거미는 차태현이 ”아직 컨디션 회복이 덜 되지 않았냐”고 묻자 ”아기가 예쁘니까 힘든지 모르겠다가 혼자 쉴 때 되면 힘든 것 같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거미는 이어 ”딸이 막 뭘 잡고 일어서는 시기다”라며 ”일어나서 다리를 흔들흔들 한다”고 말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표정에서 그의 딸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거미는 엄마가 되고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선 ”매일 좋다. 그냥 이건 경험을 해 봐야 느낄 수 있는 거구나. 낳기 전 막연히 생각한 게 다가 아니더라”고 전했다.

거미는 딸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지영은 ”얘 모성애 장난 아니다. 난 애 자고 있을 때 몰래 나왔는데. 보고 싶은가 보다”며 농담을 하며 공감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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